Context of Online Platform
작업팀은 야쿠르트가 보유한 고객채널의 통합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을 분산된 채널을 단순히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서비스, 타깃을 확장하는 ‘성장’이라고 해석했다. 실제 통합플랫폼의 위상도 기업 홈페이지까지 흡수하는 수준의 강한 통합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장(Market)의 움직임은 뚜렷했다. 온라인 유통들은 신선식품, 간편식품 등 식품 영역을 강화하는 추세였고 식품기업은 상품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유통사업을 강화하거나 진출하는 양방향의 경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Context of Creation
고민이 시작되었다. 한국야쿠르트의 신선함은 어떤 색깔일까? 어떤 크기일까? 어떤 모양일까? 작업팀은 4가지 기준을 설정하여 네임 및 메시지 작업을 진행했다.
1. 기업태도에 대한 심플한 메시지인가?
2. 본질적 가치와 연결되는 언어인가?
3. 공감을 낳는 실감나는 언어인가?
4. 소비자와 관계를 형성하기 쉬운가?
한국야쿠르트를 대변하는 온라인플랫폼의 네임은 어떤 방향이 유리할까? 여러 논의 끝에 ‘HyFresh(하이프레시)’라는 네임이 제안되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5년에 CI를 변경하여 기업명의 약어 ‘HY’를 심벌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니셜로서의 HY는 그 자체로는 의미형성이 어렵고 소비자와 관계를 맺기도 어려운 방향이다. 기업을 대표하는 이니셜이라는 인식도 소비자들에게 낮은 상황이었다. 기업의 핵심 아이덴티파이어(Identifier)가 된 HY를 소비와 연결시키는 방향의 네이밍은 이 온라인플랫폼이 향후 기업 홈페이지를 대체할 것이라는 계획을 고려한다면 더욱 개연성있는 선택이었다. 메시지는 보다 명확한 가치제안적으로 구체적인 신선함을 더욱 일상언어로 다이렉트하게 표현하였다.
Project: 한국야쿠르트 온라인플랫폼 브랜딩
Year: 2017
Client: 한국야쿠르트
Project Scope
Context Planning : Concept Planning
Verbal Creation: Brand Name/ Key Message(Korean, English)/ Brand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