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은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많은 가정에서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조합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코인 세탁소와 같은 업태도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세탁 세제가 친환경적인가 고려하기 시작합니다.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분이나 실질적인 환경 영향까지도 확인합니다. 정형화된 용기보다는 덜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시트형 제품에도 선뜻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낮은 일상용품은 저관여 제품으로 가격적 혜택만 좋다면 고객의 선택을 받는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장도 조심씩 변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가치에 관여가 높아지고 있고 세탁용품에 대해서도 세련됨과 간편함, 안전, 그리고 세탁 외 경험요소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때가 쏘옥, 비트를 넘어
고객 니즈 변화에 따라 세탁 시장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비트, 테크, 스파크 등의 대중적 친근감을 주는 브랜드가 주도하는 기능성 시장에서 퍼실, 다우니, 피지 등 액체세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전달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개편 중입니다. LION KOREA는 기존의 ‘비트’ 브랜드를 넘어 기능적으로 강력한 인식을 보여줄 뿐 아니라 혁신적이고 프리미엄한 세제 토털 브랜드가 필요했습니다. 시장 역시 액체시장에서 캡슐 하나로 해결하는 편의성을 갖춘 캡슐형 제형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존 메이저 세탁 브랜드보다 세분화된 세탁 경험 요소를 제안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브릭 토털 케어 브랜드를 선보이고자 하였습니다.
매일이 새롭게, 매일을 더 깨끗하게
우리 브랜드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패브릭 토털 브랜드입니다. 제형이 차별화된 솔루션 기능을 갖춘 세척력 면에서도 강력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편리하고 세분화된 세탁 경험을 제시하기를 바라는 제품으로 편의성을 갖췄습니다. 즉, 신규 브랜드로서 새롭고 강력한 세탁 경험과 쉽고 편한 세탁 케어 경험을 동시에 전달하여야 합니다 . 네임 개발에 앞서 우리는 고객의 세탁 습관을 바꾸는 새로운 메이저 세제 브랜드로서 강렬한 어감을 통해 기술적 혁신과 새로운 체험을 전달할 것인가, 아니면 친근하지만 새로운 조합으로 발음하여 기존 세탁세제와 차별화하는 것에만 초점을 둘 것인가 고민해야 했습니다. 우선 우리는 일상 속에서 세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다양해졌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미세먼지, 유해균, 바이러스 등 우리 피부에 밀접한 패브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모든 환경과 관련한 모든 요소를 해결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고객의 일상을 위해 세탁에 기술이 더 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렇기에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그러나 혁신적인 네임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의 일상 속 언어를 찾아야 했습니다.
고객은 일주일,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혁신이자 그리고 매일이 즐거운 세탁 경험을 갖게 됩니다. 이를 ‘7(seven)’의 행운과 일주일의 수에 ‘Lab(laboratory)’의 연구실의 의미를 더해 ‘세븐랩(7Lab)’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세탁기술에 대한 우리의 혁신과 전문성이 더해 매일의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뜻입니다. 포괄성을 갖춘 대표 브랜드 네임으로 일주일에 겪는 다양한 세탁경험을 대변할 수 있는 이름입니다.
사소한 일상 속에 자리 잡는 브랜드는 그 어떤 브랜드보다 강력한 파워를 가집니다. 화제성을 넘어 일상 속 새로운 세탁경험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세븐랩이 일상 브랜드로 자리잡길 기대해봅니다.
Project: LION KOREA 신규 프리미엄 패브릭 케어 브랜드 네임 개발
Year: 2020
Client: LION KOREA
Project Scope: Context Planning, Global Brand Name Creation
Brand Key Message Cre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