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코스메틱, 피부의 해답이 분명하지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 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지금. 스킨케어 업계도 큰 변화를 맞이했다. “Anti-pollution” 키워드를 중심으로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가꾸어줄 스킨케어 “성분”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진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더마 코스메틱(Dermocosmetic)”을 런칭 하기 시작했다. 피부 전문가들이 만든 화장품이 더마 코스메틱이다. 그러나 “’펩타이드’, ‘히알루론산’, ‘시카’ 같은 성분이 유행처럼, 전문성에 대한 검증 없이 다루어지고 주체에 대한 검증 없이 모두 ‘더마’를 이야기하는 지금, 미세먼지와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로 고통 받아 예민해진 한국인의 피부를 위한 진정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프로젝트는 출발했다. 그리고 30년 화장품 제조사와 한국인에 맞는 효과적인 의약품을 발견해온 제약사가 만나 이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인의 민감한 피부가 스스로 찾아낸 고기능성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기획팀은 본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세가지로 규정했다. 피부과 의사들과 제약사 연구원들, 화장품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는 진정성. 그리고 데모그래픽적인 타깃이 아니라 지금 민감하고 연약해진 피부로 고민하는 한국인 피부의 실제적인 개선을 추구한다는 확신성. 그리고 같은 고민을 가진 프로슈머들이 참여하고, 검증하고,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 엄격한 임상 시험을 거쳐 완성 한다는 참여감. 이 세 가지 중요한 가치는 “과학으로 다시 태어나는 피부, Skin Born of Science”라는 컨셉으로 태어났다.

​The Key of Dermatology, KLEDERMA

​브랜드 개발팀의 과제는 “더모 코스메틱의 핵심 키워드인 ‘Dermo-/ Derma’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하되 어떻게 우리만의 컨셉과 가치를 담아내느냐”는 것이었다. 우리는 화장품 기업에서 출발한 쉬운 네임이나 “닥터”를 사용하는 피부과 병원 및 의사의 더마와는 달라야 했다. 제약사와 바이오사의 전문성을 어필해야 했지만 너무 현학적인 것은 피해야 했다. 피부 전문성을 이성적이되, 포괄적으로 접근하는 방향이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Key of Dermatology”라는 의미를 담은 KLEDERMA가 최종 선택 되었다.

KLEDERMA는 한국인의 피부에 대한 피부 전문가 집단의 진지하고 과학적인 고민에서 탄생하여 피부의 실제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더마 코스메틱이다. 병/의원 유통으로부터 출발하여, 더 순하게 효과적인 피부 개선을 목표로 하는 KLEDERMA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적인 이름이 되는 날을 기대해본다.

Project: KLEDERMA 브랜드 컨셉 및 Verbal Contents 개발 프로젝트
Year: 2019
Client: 씨제이헬스케어 + 한국콜마
​Project Scope
Context Planning: Market Diagnosis, Consumers & Market Survey (Experts, FGD)
Concept Planning: Concept Creation, Brand Architecture Strategy
Verbal Creation: Brand Name, Brand Key Message & Brand Storytelling, Global Branding Coordination
Visual Creation : BI Basic Design &Application Design, Package Design System (with HE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