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과 Gen-Z는 뚜렷한 정체성으로 자신만의 색을 찾아 메이크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싸이닉(SCINIC)은 11번가의 온라인 전문 코스매틱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의 스킨케어를 선보여왔다. 싸이닉이 갖춰온 좋은 품질의 좋은 가격은 밀레니얼과 Gen-Z세대에게 유요했기에 신규 색조 라인 브랜드 개발은 브랜드의 확장의 기회였다. 우리는 싸이닉이 변화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색조 화장품으로 카테고리에서 확실한 엣지(Edge)를 가질 수 있도록 신규 색조라인 브랜드를 개발하였다.
지금 이 순간. 마음껏. 원하는 대로
브랜드 기획팀은 메이크업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메이크업이 도구에 그치지 않고 메이크업 그 자체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뷰티 라이프 스타일이 되고 있음을 주목했다. 지금의 소비자는 더 솔직하게, 더 당당하게, 더 다양하게, 더 내게 맞추어서 줄 메이크업 브랜드를 원했다. 이처럼 뷰티에 대해 남다른 생각과 태도를 가진 이들을 위해서는 메이크업의 새로운 방식의 제안이 필요했다. 우리는 메이크업을 자신만의 이미지와 아름다움을 정의하고 표현하는 것임을 알고, 무엇보다 뷰티 그 자체를 즐기고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잡았다. Beauty Geek은 지금 이 순간. 마음껏. 원하는 대로 뷰티에 열중하는 사람들이다.
T.P.O 메이크업 솔루션, my:graphy
브랜드 개발팀은 고객이 원하는 상황에서 실현되는 T.P.O 메이크업을 통해 아름다워지고 싶어지는 여성의 모습을 연상했다. 누구나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도록 다양한 컬러와 제형을 탐구할 수 있는 메이크업 솔루션을 나타내고 싶었다. ‘나’라는 정체성을 표현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체험을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했다. my:graphy(마이 그라피)는 ‘my’와 이미지 표현 기술법을 나타내는 영어 접사 ‘-graphy’의 조합으로 “나만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마이그라피’는 어떤 순간, 어떤 공간, 어떤 상황에서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우리의 뷰티 일상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마이그라피는 자신만의 순간, 공간, 상황에 따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표현 방법을 제안하는 T.P.O 메이크업 솔루션이다.
싸이닉 마이그라피는 2020년 3월 런칭과 동시에 “매트 블러 틴트”를 선보였다. 얼굴에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립과 볼의 혈색을 바꾸는 립 블러 틴트를 첫 제품으로 선보임으로써 색조의 T.P.O를 제안한다. 모두가 같은 하루를 사는 것은 아니듯, 우리는 모두 각자 조금씩 다른 T.P.O에서 자신만의 유니크한 아름다움의 문제를 발견한다. 항상 분주한 아침과 과감해야 할 저녁,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각 순간순간마다 아름다움이 필요하다. 마이그라피는 아름다움이 필요한 순간순간마다 나를 먼저 이해하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도와줄 메이크업 브랜드가 될 것이다.
Project: SCINIC New Makeup Line Brand Development
Year: 2019
Client: COSMAX BTI
Project Scope:
Context Planning_Market Diagnosis, Brand Identity Concept Creation
Verbal Creation_Brand Name Creation, Brand Story Creation
Visual Strategy_BI Design Concept Creation, Visual Guideline